[충남일보 김미주 기자] 매년 11월9일은 국민에게 화재에 대한 이해와 경각심을 높이고 예방하게 하여 화재로부터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법으로 제정한 '소방의 날'이다. 10일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는 소방의 날을 맞아 ‘First In, Last Out’, ‘제일 먼저 들어가서 가장 마지막에 나오는’, 소방관의 이야기를 준비했다.2001년 3월 3일 토요일 아침, 서울 서부소방서 구조대에 근무하는 권영철 대원은 여느 때와 다름없이 출근해 정신없는 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어느덧 자정